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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트렌드

[알쓸마트 마케팅] 클라우드 AI와 그 뒤를 잇는 차세대 딥러닝 AI

 

 

포스팅이 매우 늦었네요... 이것저것 할 게 생기다 보니 많이 게을러진 것 같습니다. 다시 천천히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시간 말씀드린 것처럼 이번 시간에는 Cloud-based AI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에 큰 관심을 기울이면서 클라우드 기반 형태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죠.

 

그렇다면 클라우드 서비스는 무엇일까요?

 

  • 컴퓨터나 휴대폰에서 이용하는 모든 데이터들을 인터넷 상의 서버에 저장하여 어디에 있든, 인터넷 접속만으로 해당 데이터들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 이 글을 읽으시는 많은 분들이 네이버 클라우드, 구글 드라이브, 원 드라이브 등을 사용해보셨을 겁니다. 여러 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여 우리가 사용하는 수많은 데이터들을 저장할 수 있는 서버들을 제공하는 것이죠.

  • 이러한 변화는 편의성, 비용절감, 데이터 축적 등의 많은 이점들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기업들이 자사 비즈니스에 클라우드 플랫폼 및 서비스를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그렇다면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대표적으로 누구 있을까요?

 

바로, AWS (Amazon Web Services) 아마존입니다. 

 

2006년 설립된 아마존 자회사인 AWS 는 B2B로서 주로 IT 관계자들에게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합니다. AWS는 인프라들을 구축해놓고 기업들이 필요한 만큼 대여를 해줍니다. 궁극적으로 기업들은 직접 데이터센터를 짓지 않고 대여료를 지불한 뒤 본인들의 입맛대로 인프라를 설정할 수 있죠.  

 

물론 대여료를 지불하여 본인들이 원하는 대로 구축할 수 있지만, 결국 클라우드를 잘 다룰 수 있는 전문가가 기업 내에 존재하지 않는다면 해당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은 실패하고 말 것입니다.

 

그럼 이러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현재 잘 사용하는 기업으로는 누가 있을까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많은 분들이 집에서 이 서비스를 자주 사용하실 거 같은데요.

 

 

 

바로, Netflix 넷플릭스 입니다. 

 

넷플릭스는 기존의 자사 데이터센터를 갖고 있었지만 회사의 규모가 커지면서 데이터센터의 규모도 커지며 부담이 늘어나자 2009년부터 단계적으로 AWS로 이전하게 됩니다. 또한 해당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마이크로 아키텍쳐(MSA)를 도입했습니다. 기존의 서비스 관리를 단일체로 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나누어 필요에 따라 개별적인 관리를 하기 위함이죠. 이러한 수평적 분산 시스템 설계를 통해 서비스 상에서 문제가 생기더라도 운영에 차질 없이 해당 애플리케이션만 수정 및 보안할 수 있어서 사용자에게 불편함 없습니다.  

 

하지만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바로 보안 문제인데요. 자사 데이터센터를 이용하는 것이 아닌 타사의 인프라를 대여하기에 사용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을 언급한 것입니다. 하지만 AWS는 오히려 보안을 위해서라면 더욱더 자신들의 서비스를 이용해야 할 것이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굴하고 보안에 대해 걱정이 안 될 수 없습니다. 그 이후에 2019년 Capital One의 1억 600만 고객 개인정보 유출, 2018년 AWS DNS 서버 설정 오류로 인한 접속 불가 등의 사례들이 나오며 기업들은 더욱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클라우드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새로운 AI 서비스가 각광받기 시작하는데요. 

 

바로, On-device AI 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많이 생소하실 수도 있는데요.

 

간단히 설명하자면, 우리가 사용하는 휴대폰과 같은 기기에 온디바이스 AI를 탑재함으로써 네트워크나 서버를 거치지 않고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기기 내에서만 데이터를 처리하기에 보안 문제가 없고 인터넷이 없는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로 사용되는 부분은 자율주행, IoT, 핀테크, 생체인식 등입니다. 특히 자율주행의 경우는 주변 상황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고 필요한 정보만을 제공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처리 지연이 생길 수 있는 클라우드보다 온디바이스 AI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현재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은 퀄컴입니다.  특히 생체인식 부문에서 강점을 드러내는데요. 저희가 사용하는 지문인식, 홍채인식, 얼굴인식 등에서 온디바이스 AI를 활발히 사용하고 있죠.  

 

아직까지 발전단계에 있지만 앞으로는 온디바이스 AI가 가져오는 효용을 더욱 클 것으로 판단됩니다. IoT에 있어서도 단순 기능 수행뿐 만 아니라 사용자의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죠.

 

영화 아이언맨에서 보듯이 내가 생각하고 원하는 대로 기기들이 작동하는 날들이 곧 우리 앞에 다가올 것입니다.

 

 
 

여러분의 공감과 구독 그리고 많은 댓글들을 기다리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